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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분

#유손

춘분

《癸丑春分后雪》

(북宋)苏轼

雪入春分省见稀,

半开桃lee不胜威。

应惭落地梅꽃识,

却作漫天柳絮飞.

不分东君专节物,

故将新巧发阴机。

从今造물尤难料,

更暖须留御腊衣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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